적정기술과 인프라 투자 사이의 균형IT 비즈니스에서 인프라는 필수적이다. 하지만 인프라에 투자하는 비용이 매출을 갉아먹는다면 이는 적절한 기술 선택이라 볼 수 없다.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라면 기술적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모두 고려하면서도, 최소한의 비용으로 인프라를 운영해야 한다.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인프라 투자가 ‘적정기술’이라고 할 수 있을까?매출 수십억 원 규모에서는?예를 들어, 연 매출 50억 원 이하의 웹 기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가정해보자. 이미 인프라에 익숙한 시니어 개발자가 있는 상황이라면, 초기 인프라 세팅에 1명이 1~3일 정도, 이후 1달에 하루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면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고 본다. 이는 전체 매출 대비 약 0.5% 미만 정도를 인프라 운영에 쓰는 수준이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