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로스앤젤레스, 일명 'LA'는 많은 이들의 꿈의 도시입니다. 하지만 그 화려한 외관 뒤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생활비가 숨어있습니다.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한 LA 거주자의 월간 지출 내역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 이 내역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며, "과연 LA에서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벌어야 할까?"라는 의문을 던지게 합니다.

천문학적인 주거비, LA 생활의 시작
LA 생활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주거비입니다.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, 월 집세로만 무려 4,300달러, 한화로 약 570만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. 이는 많은 한국인들의 월 급여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입니다. LA의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과열되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
자동차, LA 생활의 필수품
LA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도시로 유명합니다. 따라서 자동차는 생활의 필수품이나 다름없습니다. 하지만 이 필수품을 유지하는 데에도 상당한 비용이 듭니다. 자동차 할부금으로 500달러, 보험료로 300-400달러, 그리고 기름값으로 500달러를 매달 지출하고 있습니다. 이를 모두 합하면 한 달에 약 1,400달러, 한화로 약 185만 원을 자동차 관련 비용으로만 쓰고 있는 셈입니다.
기본 생활비도 만만치 않아
식비와 각종 공과금 역시 상당한 금액을 차지합니다. 식비로 400-200달러, 인터넷 100달러, 전기와 가스비로 200달러를 지출하고 있습니다. 여기에 건강보험료 400달러까지 더해지면,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만 1,300달러 이상이 필요합니다.
서비스 비용과 예비비
LA에서의 생활에는 각종 서비스 이용 비용도 빠질 수 없습니다. 서비스 비용으로 2,000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며, 예상치 못한 지출을 위해 350달러의 예비비도 책정해 두고 있습니다. 이는 LA의 높은 물가와 서비스 비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
총계: 한 달 생활비 8,850달러
이 모든 지출을 합산하면 놀랍게도 월 8,850달러, 한화로 약 1,180만 원에 달합니다. 이는 많은 한국인들의 연봉에 맞먹는 금액입니다.
결론: LA의 꿈, 그 이면의 현실
LA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꿈의 도시입니다. 하지만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경제적 부담을 감당해야 합니다. 이 지출 내역은 단순히 개인의 사례를 넘어, LA의 높은 물가와 생활비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. LA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철저한 경제적 준비와 계획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. 화려한 외관 뒤에 숨겨진 LA의 현실, 그것은 바로 천문학적인 생활비입니다.
미취학 아동이 있으면 어린이집/유치원 월 $2000 정도 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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